지난달 23일 리즈 트러스 영국 정부가 490억 달러(약 72조 원) 규모의 감세안을 발표한 지 10일 만이다. 쿼지 콰텡 영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소득세) 45% 세율 폐지안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며 "우리는 (현재 상황을) 이해했고, 경청했다"라고 밝혔다. 영국의 감세안 철회 소식 직후 파운드화는 1.1281달러까지 치솟고, 폭등했던 영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등 시장은 정책 선회에 반색했다.
네이딘 도리스 전 문화부 장관은 트러스 총리의 발언을 두고 "자신의 장관(콰텡 장관)을 버스 아래로 내던지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달 23일 15만 파운드 이상 고소득자에게 적용되는 최고 세율을 현행 45%에서 내년 4월부터 40%로 내리는 것을 골자로 한 감세 정책을 발표했다. 감세 정책이 발표되자마자 재정적자 우려가 커지면서 파운드화는 사상 최저치인 1.03달러까지 폭락하며 전 세계 '슈퍼 달러' 현상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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