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털 정기권으로 교통비 절약하는 방법, 이용방법 정리

지하철을 타고 매일 출퇴근 하는 직장인 분들과 통학하는 학생분들에게 지하철 비용은 생각보다 큰 부담으로 다가 옵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지하철 기본 요금을 올린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기에 더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지하철 정기권 카드'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지하철 정기권 카드란 무엇인가?

정기권 카드는 30일 이내 60회 사용할 수 있는 지하철 카드 입니다. 역무실 혹은 지하철 안내소에서 별도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2,500원짜리 카드를 구입한 다음에 원하는 종류의 정기권 운임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지하철 정기권 구매하는 방법

1. 카드를 구입합니다.(2,500원)
2. 탑승일을 지정합니다.
3. 충전 금액을 투입합니다.(현금으로만 가능합니다.)
4. 충전 완료가 되며 사용하면 됩니다.

지하철 정기권 카드 종류는 무엇인가?

지하철 정기권은 총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서울 전용카드'와 '거리 비례 카드'가 있습니다.

 

서울 전용 카드는 서울 내에서만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면 됩니다.

거리 비례용 카드는 서울 뿐이 아닌 수도권 전역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매일 이용하는 구간이 수원 ~ 서울역이라 하면 서울 전용카드가 아닌 거리 비례용 카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서울 전용 카드
  • 서울 전용 카드 사용 구간은 1 ~. 호선, 경의 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공항철도, 우이신설선, 김포 도시 철도 입니다. 일부 구간은 사용이 불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 이외 역에서는 승차가 불가합니다.
• 거리 비례용 카드
  • 수도권 전철 전 구간에서 종별 운임 수준에 따라 사용 가능합니다. 단 공항철도 독립 구간인 청라 국제도시 ~ 인천 공항 2 터미널 구간은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 용인 경량 전철, 의정부 경량 전철, 김포 도시철도 하차 혹은 환승은 허용되지만 수도권 정기권 횟수 차감 기준 외에 별도로 1회가 추가로 차감됩니다.(이는 김포 도시철도 김포 공항은 제외됩니다.)
  • 정기권, 1회 권으로 1,4호선 , 공항철도 서울역 < - > 경의 중앙선 서울역 환승은 불가합니다.

 

일반 교통카드랑 비교해서 더 이득인 경우는 어떻게 되는가?

지하철 탑승 60회 기준으로 정기권은 55,000원, 일반 교통카드는 75,000원 입니다(1,250원 * 60회 기준). 한 달에 지하철을 44회 이상, 60회 이하를 이용할 경우 최대 20,000원까지 절약이 된다 보면 되겠습니다.

지하철을 주 6회 이상 이용하거나, 편도 요금이 1,350원 이상이면서 주 5회 이상일 경우 혹은 1,650원 이상에 주 4일 이상 이용하신다면 정기권이 더 이득이라 볼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금액이 더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기권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1. 30일이 경과하였거나 60회를 모두 사용한 경우, 기간이나 횟수가 남아도 사용 불가합니다.
2. 반환 시에는 잔여일 수와 잔여 횟수를 적용하여 산출한 금액 중 적은 금액으로 반환됩니다.
3. 버스 환승이 불가합니다.
4. 주 이용 구간을 정확히 선택해야 합니다.
5. 카드 구매 및 충전은 현금만 가능합니다.(홈택스에서 카드 번호 등록 시 현금영수증 소득 공제는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