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가격은 그대로인데 제품 크기나 양이 줄었다? 슈링크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요즘들어 간혹 눈에 들어오는 것이 과자나 식자재 등에 있어서 가격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양이 조금씩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몇개 확인을 해보니 양이 줄어든 경우가 있었는데 엄청나게 줄어든 것이 아니라 조금 줄어들었다. 이러한 현상을 슈링크플레이션이라 하는데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이란

슈링크플레이션이란 '감소, 축소'의 뜻을 가진 Shrink와 inflation의 합성어 입니다. 제품 가격은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제품의 크기 혹은 수량을 줄여 품질을 낮춰 실질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패키지 다운사이징이라 불리는데 즉 포장이 줄어들었다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가?

기업에서 판매량은 유지하면서 비용을 줄여 영업 마진과 수익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가격을 인상하게 되면 소비자가 알아채기 쉬우며 소비자의 반발을 사기 쉬우나 제품 용량을 조금씩 줄이게 된다면 소비자가 알아채기 쉽지 않고 소비자의 이탈도 없기에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환율 및 원자재 가격 등의 상승으로 인해 이러한 추세가 더 이어질 것 같습니다.